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 이란 미사일 보복 위협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 이란 미사일 보복 위협
날짜: 2018년 3월 27일
예멘 후티 그룹에 맞서 싸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은 지난해 말 후티군이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 미사일 공격이 지역 및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투르키 알 말키(Turki al-Malki) 대령은 월요일(3월 26일)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리야드에 대한 후티군의 미사일은 이란에서 밀수된 것이며 이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알 말키 연합군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공격받은 미사일의 잔해에 대한 법의학 분석의 결과, 이란제 미사일이 이란의 동맹군인 후티 반군에게 공급되었다는 것을 확인해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우디 영토에 발사된 미사일은 이란으로부터 밀반입된 것이다. 이란의 악의적인 길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가 이를 바로잡을 것"이라면서 위협했다.
알 말키 대령은 리야드 공격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104기로, 이란이 예멘의 알 후다이다 항구를 이용해 후티에 탄도 무기를 밀수입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에 의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또한, 이집트 노동자 3명은 이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이다. 한편, 이란 측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보고서가 이란의 무기공급에 대한 반박할 수 없는 증거임에도 불구하고 예멘의 후티에 대한 무기지원을 반복적으로 부인했다.
출처:
http://www.arabnews.com/node/1274016/saudi-arab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