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행동에 나선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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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행동에 나선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날짜: 201867

 

 최근에 행해진 한 조사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주민의 83%는 음식물 쓰레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있으며, 77%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조사되었다. 알 아라비야지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연간 음식물 쓰레기 비용은 133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자국 식품 생산량의 1/3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마찬가지로 아랍에미리트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40%는 음식물 쓰레기에서 파생 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집트의 경우 이집트인 1명당 연간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는 73kg에 해당한다. Turkey, Middle East and Africa(TMA) 지역 회장인 지아드 알 바왈 리즈(Ziad Al Bawaliz)"중동지역 식량 소비 습관은 세계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며,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언급했다. 한편 다행스럽게도 라마단 기간 중 쓰레기 감축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이니셔티브가 마련되었다. 예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두바이는 지난해부터 비영리 자선 단체인 아랍 에미리트 연방 푸드 뱅크(UAE Food Bank)를 통해 음식물 쓰레기 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집트는 푸드 뱅크와 협력하여 지난해 출시한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민들이 남은 음식을 기부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79%의 응답자들이 특히 라마단 기간에 음식물 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령 응답자의 68%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 남은 음식을 가져온다고 답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음식물 기부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중동거주민의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기술적인 방안(압축기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각장치 설치 등)도 도입되고 있다.

 

출처:

http://tradearabia.com/news/MISC_3414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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