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고위관료 중국, 러시아와 결속 필요성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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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고위관료 중국, 러시아와 결속 필요성 언급


날짜: 2018년 3월 24일

이란의 최고위 관료는 토요일 미국의 점증하는 적대 정책에 대응하여 이란이 러시아, 중국과 결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라딘 보루제르디(Alaeddin Boroujerdi) 이란 외교위원회 의장은 미국의 제재에 맞서,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와 같은 중요한 국가와의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적인 존 볼튼(John Bolton)을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임명한 이후 나온 이란 최고위 관료의 첫 번째 언급이었다. 전 UN대사 볼튼은 2015년 이란 핵협상을 반대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악의 유화 정책"이라고 논평한 바 있다. 2015년 3월 볼튼은 뉴욕 타임즈 기고문에서 1981년 이스라엘이 사담 후세인의 오시라크 원자로(Osirak reactor)에 대한 공격 혹은 2007년 시리아 원자로 파괴와 같은 군사 행동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국가안보보좌관을 맥 매스터에서 볼튼으로 대체한 것은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임명한지 수일 이후에 단행된 조치이다. 폼페오 국무장관 역시 이란에 대해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들 두 명의 임명은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의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란은 최근 중국, 러시아와의 관계를 강화하였다. 볼튼은 지난 10년 동안 이란에 대한 폭격 필요성을 주장했고 미국의 북핵에 대한 선제 타격을 제안하기도 했다.


출처:
http://www.middleeasteye.net/news/iran-should-turn-china-russia-response-us-hostility-iran-official-625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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