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무슬림 남성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는 겸손한 할랄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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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슬림 남성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는 겸손한 할랄 패션


날짜: 2017년 12월 31일

이제 근처의 정육점에서 할랄 고기를 주문하던 할랄 쇼핑 시대는 갔다. 전 세계 무슬림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가치가 녹아있는 신상품을 찾기 시작하면서 소위 "이슬람 경제"라고 불리는 새로운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남성과 여성용 겸손한 의상, 아바야가 있는 옷장을 보유한 바비인형, 맛있으면서 할랄인 식사 등 전 세계적으로 무슬림 인구수가 증가하면서 할랄 소비도 같이 부상하고 있다. 할랄 경제의 규모는 2016년 1조 2,400억 달러에서 2022년 1조 9,3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경우 무슬림 인구수는 약 3백만에 달하고 있어 (런던만 1백만 명) 이슬람 공동체에서 혁신적인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런던은 특히 서구권에서 이슬람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간주된다. 아랍 뉴스 (Arab News)는 영국 최고의 이슬람 경제 기업인들과 함께 2018년의 가장 핫한 트렌드를 남자를 위한 '겸손한 패션'으로 지목했다. 전반적으로 겸손한 패션산업이 영국에서 번성하고 있으며, 이는 영국 자체브랜드인 Aab과 Haute Elan에서 입증된 바 있다. 2017년 여성의 겸손한 복장은 사무복에서 스포츠 히잡 분야까지 폭넓게 적용된 바 있다. 이제 이러한 트렌드는 남성복으로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London Modest Fashion Week (LMFW)의 설립자이자 Haute Elan의 소유자인 로만드 빈트 아부 바크르 (Romand bint Abu Baker)는 "겸손은 더 이상 여성의 유일한 영역이 아니다. LMFW (London Modest Fashion Week) 2018은 그러한 변화를 시연하는 시작이 될 것이다. 겸손한 의상이란 뒷모습을 덮는 긴 셔츠, 운동복, 액세서리, 현대적인 스타일의 헤드 커버를 포함한다"라고 Arab News에 말했다. 한편 지난 몇 년간 영국에서는 무슬림의 바쁜 삶을 고려한 할랄 편의 식품도 선보였다. 육류 배달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Halalnivore의 공동창업자인 왈리 다투 (Walli Datoo)는 무슬림 육류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반영하면서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식당들을 할랄 케밥의 수준에서 벗어난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중동국가에서 영국으로 행하는 무슬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영국 관광청은 할랄 프렌들리 여행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출처:
http://ummid.com/news/2017/December/30.12.2017/uk-top-islamic-trends-for-20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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