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로하니, 오만과 쿠웨이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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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로하니, 오만과 쿠웨이트 방문

날짜: 2017년 2월 14일

Iranian President Hassan Rouhani takes part in a news conference near 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in the Manhattan borough of New York, U.S., September 22, 2016. REUTERS/Lucas Jackson/File Photo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2월 14일 수요일 오만과 쿠웨이트를 방문할 것이라고 회견에서 밝혔다. 술탄 카부스 (Sultan Qaboos) 국영 언론사 TV는 지난 월요일 이 사실을 발표하였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셰이크 사바 알 - 아마드 알 - 사바 (Sabah al-Ahmad al-Sabah)의 초청으로 쿠웨이트도 방문할 예정이다. 쿠웨이트 외무 장관은 1월 말 테헤란을 방문해 걸프 아랍 국가들과 이란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하는 중재를 맡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로하니에게 전한 바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걸프 협력회의 (GCC) 6개국은 테헤란이 아랍 국가들에 간섭하고 중동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파주의를 이용하는 점을 비난해왔다. 한편 이란은 이 비난을 부인해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은 2016년 1 월 이란과 외교 관계를 단절했으며, 주이란 사우디대사관의 공격 문제로 다른 몇몇 석유 부국 걸프 국가들이 이에 연대하였다.

오만 (Oman)은 전통적으로 걸프 아랍 국가들이 이란과 외교관계를 폐쇄하려는 노력에 저항했다. 2013 년 미국과 이란의 비밀 협상을 중재해 2년 후 제네바에서 조인된 역사적인 핵 협상을 이끌었다.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1월 쿠웨이트를 포함한 적어도 10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의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중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www.reuters.com/article/us-iran-gulf-oman-kuwait-idUSKBN15T0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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