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제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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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2-0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NSC 보좌관 마이클 플린이 공식적으로 이란의 미사일 테스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지 이틀 후인 지난 금요일 새로운 이란 제재를 공표하였다. 이번 제재는 이슬람 공화국 수비대와 이란의 미사일 계획을 지지하는 13명의 개인과 12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단행되었다. 동 지정 대상자들은 미국의 금융시스템에 대한 접근이 불허되며 미국 기업과 거래를 할 수 없다. 익명의 미국 고위 관료는 금요일 제재는 단지 시작 단계(initial step)에 불과하며 더 많은 단계적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독일의 신문 디벨트(Die Welt)는 정보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란이 핵 장착이 가능한 순항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수 있다고 보도하였다. 이번 금요일의 제재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의 최근 도발에 대한 최초의 구체적 대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 트위터에서 "이란이 불장난하고 있다(Iran is playing with fire)"는 표현을 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2017년 2월 3일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Mohammad Javad Zarif) 이란 외무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테헤란은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미사일 프로그램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란과 미국은 대결 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더 많은 제재와 군사적 충돌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출처 : http://www.cnsnews.com/commentary/james-phillips/trump-admin-slaps-iran-sanctions-missile-test-other-provo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