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엘리트 사이에 세를 확산하고 있는 와하비즘
말레이시아 엘리트 사이에 세를 확산하고 있는 와하비즘
날짜: 2017년 1월 14일
셀랑 고르 (Selangor) 종교 관료는 와하비스트가 말레이시아 사회의 엘리트와 함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Selangor Islamic Religious Council (Mais)의 위원인 Mahfuz Mohamad는 Klang Valley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보수적인 이슬람 사상인 - 종종 테러와도 관련 있는 - 와하비즘이 엘리트를 중심으로 둥지를 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와하비즘 확산은 주로 부유한 사람이나 권력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으며 학생들 사이에도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유한 사람들은 이들을 후원하고 권력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지위를 이용해 와하비즘을 확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와하비즘은 아라비아 반도에서 1700년대 후반에 전면으로 부상한 종교이념으로 이슬람의 부활과 원리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많은 와하비들은 자신을 '살라피'로 부른다. 살라피는 초대 무슬림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로 당시의 이슬람 교리로의 환원을 지지하고 있다. 와하비즘은 시골 지역보다 도시지역에서 더 확산되는 추세인데 와하비 추종자들은 시골 지역에서의 와하비즘 확산에 부정적이기 때문에 왕성한 활발을 하지 않고 있다. 한편 2015년 말레이시아 National Fatwa Council은 와하비즘이 말레이시아에는 부적절하다고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출처 : http://www.freemalaysiatoday.com/category/nation/2017/01/14/wahabism-spreading-among-malaysias-el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