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정부가 구상한 국민간 대화가 2월 10일 시작
바레인 정부가 구상한 국민간 대화가 2월 10일 시작
날짜 : 2013년 2월 6일
바레인 정부는 민주화 시위자들에 대한 계속된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저항 단체들과의 국민간 대화를 시작할 계획을 구상하였다,
수요일에 친정부 단체들과 저항 단체들로 구성된 약 17개 단체에 대한 초정장이 발급될 것이다. 2월 10일 시작되는 대회에 상원과 하원 국회의원들도 참석할 것이다.
바레인의 정보 장관인 사미라 라잡은 “우리는 이 대화를 성공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 무거운 짐이 상대편에게 놓여 있고, 대화를 하는데 있어 진지해야한다.”
대화에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저항 단체들은 대화의 유효성에 대해서는 의심하고 있다.
주요한 저항 단체인 알 와파끄(al-Wefaq)는 자신들의 목표와 정부의 메커니즘과 이 모임의 목표 사이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저항 단체 지도자들은 이 대화에서 국제적인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통치자인 알 칼리파 가문도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알 와파끄의 고위 책임자인 칼릴 알 마르주끼(Khalil al-Marzouq)는 강조했다.
“우리는 실제적인 협상, 국민들에게 권력을 되돌려주는 진지한 협상을 원하며, 바레인을 입헌 군주제로 바꾸기를 원한다.”고 마르주끼는 밝혔다.
2011년 7월 초에, 바레인 왕 하마드 빈 이사 알 칼리파는 개혁을 위한 국민간의 대화를 제안했으며, 사우디의 후원을 받는 군대로 반란 세력에 대한 조사를 선언했다.
알 와파끄 파벌이 정부가 처음부터 반대파의 목소리를 죽이려고 했다고 불평하면서 대화를 중단했기 때문에, 그 대화는 결과를 도출하지 못했다.
현재 반정부 시위자들이 바레인에서, 선출된 총리가 칼리파 빈 살만 알 칼리파를 대체하도록 요구하는 시위자들과 함께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알 칼리파의 통치에 대항하는 바레인 시위는 2011년 2월에 시작되었다. 이 정권은 즉각적으로 평화 시위에 대하여 야만적인 진압을 시작하였고, 이웃 국가들 출신의 사우디가 이끄는 아랍 군대를 요청하였다.
바레인 정권은 혁명이 시작된 이후 많은 활동가들, 의사들, 간호사들을 체포해왔다.
반면에, 국민들에 대항하는 인권 남용에도 불구하고, 바레인 정부는 미국의 후원을 받고 있다.
출처 : Pres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