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국가들, 트럼프의 "America First" 에 대한 두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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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C국가들, 트럼프의 "America First" 에 대한 두려움

날짜: 2016년 12월 05일

바레인에서 개최된 GCC 정상회담(Gulf Cooperation Council (GCC) summit)의 주제는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계기로 중동정치의 변화바람에 대한 예측이었다. UAE 외무장관 안와르 가르가쉬(Anwar Gargash)는 "트럼프 당선으로 세계정치의 미래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평했다. 앞으로 구성될 트럼프 행정부가 그들의 신경을 진정시키지는 않았다. 미 대선의 당선자는 아라비아 반도의 통치자들을 이슬람에 대한 적대적인 수사학으로  몰아붙였으며  미-GCC 전략관계에 대해 분개했다.


걸프 지도자들은 트럼프가 쿠웨이트에 대하여 1990년 이라크에서 해방된 데 대하여 "결코 우리는 되갚아주지 않았다"고 했던 주장을 기억하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지원 없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점도 기억한다. 트럼프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제1차 이라크전(걸프전) 이후 미 재무부는 160억 달러 이상을 두 나라에 송금했다.


미국이 전통적 우방에 대하여 첫 번째로 한 말은 -걸프지역 뿐 아니라 아시아나 유럽 모두- 미국이 제공하는 안보 우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면 된다는 것이라고 전략컨설팅 회사, 걸프국가분석 CEO인 조르지오 카피에로(Giorgio Cafiero)는 미디어 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부동산 거물인 트럼프가 워싱턴과 아랍국가들이 미국-GCC동맹으로부터 상호이익을 얻는다고 넓게 보지 않는 점을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시례로 걸프만은 안보를 위해 미국에 의존적이었는데, 미국의 무기 제조사들은 걸프국가에 군비를 팔아 상당한 이익을 보아왔다. 2015. 5월 이후 미국은 미국의 걸프동맹국들에게 330억 불에 달하는 무기를 팔아왔다.

이틀간에 걸친 정상회담에는 6개 걸프군주국이 모두 참석했으며 유가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시리아와 예멘의 이란 지원을 받는 세력의 성공에 대한 주제도 논의되었다.


출처: eurobonews.com
http://www.eturbonews.com/76056/gulf-states-fear-donald-trump-could-focus-america-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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