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국가들, 미래 원전 건설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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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국가들, 미래 원전 건설 가속화
날짜 : 2016년 7월 22일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도 불구하고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원전 건설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최소 25개 이상의 원전 건설이 실행과 계획 중에 있다. 이 중 90% 이상이 중소 원전으로 향후 10년간 전기 사용량이 7% 증가하는데, 안전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이 지역에 대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데, UAE는 원전 비중을 전체 발전 용량의 25%까지 늘릴 계획이며, 사우디도 2022년에 원전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요르단과 이집트도 로스탐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터키와 튀니지 그리고 알제리 등도 러시아와 원전 건설에 대해 협의 중이다. 그런데 우려하는 문제도 있는데 중동 정세의 불안으로 전쟁이 발생하여 이러한 원전에 대한 공격이 감행 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원전 해체가 전 세계적인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 지역에서 원전 건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모로코와 같은 친환경 태양열 발전을 통해 전력 수요를 충당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모로코는 누르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전체 전력사용의 15%까지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