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에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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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에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

 

날짜 : 2012113

 

최근 한 밤에 검게 탄 파편들로 가득찬 거리를 3백 명의 주민들이 바레인 깃발을 흔들며, 하마드 왕과 미국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였다. 경고 없이, 평화적 시위대에 자동차에 탄 헬멧을 쓴 경찰 기동대가 소리를 지르며 최루 가스를 발포하기 시작했다. 시위자들은 혼란에 빠져 도망쳤다.

소리를 지르던 여성이 길고 검은 아바야 옷 위로 넘어졌고, 샌들을 신은 노인들과 어린이들이 최루 가스를 피하기 위하여 전속력으로 달아났다. 20명의 10대 소년들이 장교들에게 화염병을 던지기 시작했다.

5함대가 주둔한 중요한 미국의 동맹인 페르시아 걸프 지역에 있는 섬 국가에서 폭력은 급속도로 증대되고 있다. 바레인 보안대가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를 야만적으로 분쇄하면서 수십 명을 살해하고 수 천 명이 체포된 이후, 21 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확대되었다.

거의 매일 밤, 보안대가 군주정이 선출된 정부로 대체되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시위자들과 충돌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에, 경찰은 두 명의 시위자에게 총을 발사하여 살해하였고, 경찰이 수제 폭탄으로 살해되었다.

화요일에 바레인 내무 장관은 모든 대중 집회를 금지를 명령하였다. 이것은 지난 해 3 개월 동안 계엄령을 실시한 이후 시위자들에게 대항하는 가장 공세적인 정부의 움직임이다. 그러나 느슨한 긴장보다는 이러한 움직임은 시위자들을 흥분시킬 뿐이다. 이러한 금지 명령에 반대하는 몇 몇 시위자들은 금요일에 시위를 한다. 무하프다(Yousif al-Muhafdah)는 수도의 서쪽에 위치한 빌라드 알 까딤 마을에서 시위자들에게 맞서서 사용된 최루 가스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교착 상태가 강화되면서, 미국의 정책이 맹비난을 받고 있다. 시위자들과 정부 모두 미국의 정책이 유약하고 실망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통치자인 알 칼리파 가문이 자신들의 국민을 엄청 살해한 리비아나 시리아의 야만적인 정권들과 비교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워싱턴은 민주화 운동가들을 지키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 민주화 운동가들은 조직적으로 체포되고 최루가스에 노출되어 있다. 심지어 트위터에서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유로 수감되기도 한다.

이번 주에 미 국무부는 시위 금지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하였으나 이 지역에서 다른 억압적인 정부들보다 바레인 정부에 대한 비난에서는 전반적으로 더욱 신중해졌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원할 뿐이다. 미국에서, 당신들은 4년마다 새롭게 대통령을 선출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42년 동안 하나의 왕과 똑 같은 총리와 함께 살고 있다.”라고 무하프다흐는 말했다.

 

출처: independ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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