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디지털 실크 로드'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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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의 '디지털 실크 로드' 구축 논의 

날짜: 2017년 12월 17일

아랍 뉴스(Arab News)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이 "디지털 실크 로드(Digital Silk Road)"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부의 무함마드 알 미샤이게흐(Mohammed Al-Mishaigeh) 차관은 중국 우젠(Wuzhen) 시에서 열린 '세계 인터넷콘퍼런스(World Internet Conference)' 참가하여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여기에서 실크로드라는 용어는 기원전 206년부터 기원후 220년까지 흥망했던 한 왕조(Han Dynasty) 기간 유럽, 인도, 중국 등 아프리카-유럽 대륙을 잇는 대상인의 교역로에서 파생된 말이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은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와 회동을 하고 2016년 1월 서명한 양해각서에 대한 후속 논의를 하였다. 동 양해각서는 스마트 도시 건설에 대한 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실크로드'의 발전을 도모하려는 의도로 체결된 것이었다. 알 미샤이게흐 차관은 중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식경제기반으로 투자에 집중하는 기술 분야의 진보를 이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콘퍼런스 연설에서 알 미샤이게흐 차관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사회경제 부문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네옴 도시(Neom City)는 인공지능, 자동화, 재생 에너지 등이 집중된 미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단은 상하이의 후와에위 연구소(Huawei Research Center)를 방문하여 디지털 경제를 가능하게 한 중국의 경험과 스마트 시티, 최신 인프라 기술에 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출처:
http://www.tahawultech.com/cnme/news/saudi-china-launch-digital-silk-ro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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