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기, ISIS로 반입

최고관리자 0 1991

6.png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무기, ISIS로 반입

날짜: 2017년 12월 15일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한 무기들이 ISIS의 수중으로 흘러 들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분쟁군축연구(CAR: Conflict Armament Research)의 보고서는 폭발장치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무기, 탄약을 포함한 4,000종 이상의 전쟁 물자를 분석하였다. 이 가운데 일부 무기체계는 시리아 반군 내부의 동맹군을 통해 ISIS로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무기는 이라크와 시리아 군대로부터 약탈당한 것으로 분석하였으나 일부 무기의 경우에는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 대항하여 맞서고 있는 시리아 반군과 연계된 다른 국가에 의해 공급된 것으로 파악하였다. ISIS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모든 무기와 탄약의 약 90%는 중국, 러시아, 동유럽에서 반입되고 있으며, 서방 국가에 의해서 생산된 무기와 탄약이 남은 1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 토요일 이라크 정부는 ISIS에 대항하여 마지막 남아있던 ISIS의 대표적 점령지인 라와(Rawa) 지역을 재탈환한 결과 전쟁 종결을 선언하였다. 월요일에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에서의 군대 철수를 명령한 바 있다. 시리아 내전은 6년 이상 지속되었고 최근 UN이 주관한 평화교섭이 실패하면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출처:
http://www.aljazeera.com/news/2017/12/isil-weapons-traced-saudi-arabia-171214164431586.html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