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허용과 검열 제도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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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 허용과 검열 제도의 변화

날짜: 2017년 12월 13일

2017년 12월 12일 사우디아라비아는 1980년 이후 부과됐던 영화 상영 금지를 허용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지금 모든 세계의 관심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비전 2030하에서 새로운 사우디아라비아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모든 영상 매체의 화면의 선정성을 판별하는 검열 활동을 어느 정도 이행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사우디아리바아의 검열 정도의 향방에 대해 이해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는 모든 형태의 미디어 검열을 실행해 왔다. 이전에 적용된 2003년 인쇄출판물법(2003 Law on Printed Materials and Publications)에 따르면 해외 신문 기사는 페이지가 삭제된 상태에서 배포되어야 했다. 국경 없는 통신원(Reporters Without Borders)의 자료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언론자유지수(Press Freedom Index)에서 전체 180개국 중 168위에 올라 있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는 2014년 테러리즘 관련 법이 통과된 이후 검열이 정점에 달하게 되었음을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내의 수백만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이러한 법은 사우디아라비아 관계 당국이 모든 매체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2017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는 왓츠앱(WhatsApp), 스카이프(Skype)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금지법을 철회하였고, 이는 긍정적인 변화로 간주된다. 특히 보도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화관 개설은 27억 달러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위한 민간투자기금(Private Investment Fund)의 활용과 더불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12월 14일 래퍼 넬리(Nelly)는 알제리 출신 가수 세브 칼레드(Cheb Khaled)와 함께 오직 남성 관객으로 구성되었다 하더라도 제다에서 공역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출처:
http://ameinfo.com/money/economy/saudi-lifts-ban-movies-role-will-censorship-pl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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