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산업도시에서 재즈 페스티벌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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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산업도시에서 재즈 페스티벌 계획


날짜: 2017년 10월 25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말경 석유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경제 개혁의 일환으로 산업 중심을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로 이동시키면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업 지대(industrial zone)에서 올해 말 즈음에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음악과 춤을 포함한 대중문화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보기 드물다. 와하비즘에 기인한 종교적 분위기 때문이다. 1월 중 제다(Jeddah)에서는 근 10년 만에 최초로 아랍음악을 특징으로 하는 대중음악 콘서트가 열렸다.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시작한 개혁은 비즈니스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32 세의 황태자는 일자리를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관광 산업과 엔터테인트 산업을 발전 핵심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제다 근처 홍해 연안의 압둘라 경제 도시 (King Abdullah Economic City, KAEC)를 개발하고 있는 에마르 경제 도시(Emaar the Economic City, EEC)의 그룹 최고 경영자 (CEO) 인 파흐드 알 라시드(Fahd Al Rasheed)는 재즈 페스티벌에서 외국 뮤지션들의 공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비자 규정 때문에 해외 ​​관객을 축제에서 허용할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사우디 시민들의 티켓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 같은 문화 공연에 대한 거대한 미개척 수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재즈 페스티벌이 기획되는 KAEC는 정부 지원구역으로 약 7,000명이 살고 있으며, 2005년에는 제조 공장과 항만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이 구역에는 약 120명의 산업 임차인이 있는데, 그 숫자는 약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항만의 처리량은 2017년 상반기에 전년 대비 14% 증가한 821,694 제곱미 터에 달한다.


그러나 이 지역은 현재 골프 코스와 선착장과 같은 시설을 건설한 후 관광에 집중하고 있다. KAEC 방문객은 작년에 17만 명에 달했다. 두바이 부동산 회사 Emaar Properties의 자회사인 EEC는 "경제 도시"로 알려진 산업 및 도시 지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 프로젝트 중 하나에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최근 유가 하락으로 경제가 악화되면서 개발 속도가 느려졌다.

출처:
http://gulfbusiness.com/saudi-industrial-city-kaec-plans-jazz-festival-ye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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