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설문조사 결과 이슬람에 대한 비선호도 증가
미국 설문조사 결과 이슬람에 대한 비선호도 증가
날짜: 2015년 12월 11일
YouGov와 허핑턴 포스트는 미국 전역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신앙(faith)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신앙에 대하여 관심이 없고, 알지도 못하며, 더 배울 생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미국인들은 대부분 이슬람에 대하여 긍정적이며, 무슬림 친구를 사귀고 종교에 대하여 배울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55%의 미국인은 종교 이슬람에 대하여 매우 "비호의적인 견해"(unfavorable opinion)를 갖고 있었다. 반면 단 7%만이 종교에 매우 호의적이며 14%는 다소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가 부정적 견해를 가진 반면 소수는 무슬림과의 관계나 몇가지 지식에 의거하여 판단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13%만이 종교로서의 이슬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16%는 무슬림과 직장 동료거나 무슬림인 친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3월 5일-9일까지 1천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설문 내용 중 사원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신앙에 대하여 더 배울 의향이 있는 지 물었는데, 10명 중 1명만이 모스크에 방문한 적이 있으며 39%가 이슬람에 대하여 더 배울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44%는 배우고 싶지 않다고 말했으며 17%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나이와 정치적 경향으로 분류하면 젊은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슬람에 대하여 좀더 친근하고 더 배우고 싶어하는 것으로 분류되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공화당 지지자들보다 16% 정도 높은 이슬람에 대한 호감도를 가지고 있었다.
18-29세의 40%는 이슬람에 대하여 비호감을 갖고 있으며, 45-64세는 63%, 65세 이상의 연령대는 58%의 이슬람에 대한 비호감도를 지녔다.
출처: huffingtonpost.com
http://www.huffingtonpost.com/2015/04/10/americans-islam-poll_n_70365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