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을 노래하며 사우디의 변혁을 갈망하는 록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을 노래하며 사우디의 변혁을 갈망하는 록커

날짜: 2017년 10월 21일

수십 년 동안 로큰롤 음악은 사회 변혁과 함께 해왔다. 서구의 시민권리 운동에서부터 동유럽권의 공산주의 몰각까지 록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의 집단적 기쁨과 좌절을 동시에 표출하는 강력한 매개체로 기능해 왔다. 지난달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면서 하산 하트라쉬(Hasan Hatrash)와 그의 밴드는 사우디아라비아도 이제 여성 운전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 리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하트라쉬는 뉴스위크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곳에서 당연시되는 여성 운전의 자유가 드디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2018년 6월 살만 국왕의 칙령에 의해 사우디 여성은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하트라쉬는 어린 시절을 사우디아라비아 밖에서 보냈으며 자신을 '제3의 문화를 경험한 아이(third-culture kid)'라고 칭하고 있다. 하트라쉬와 그의 밴드는 항상 여성의 권리를 지지해 왔지만, 너무 두려워서 큰소리로 외칠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하트라쉬는 새로운 음악을 통해 여권 신장을 축하하고 있다. 하트라쉬는 이제 급격한 진보와 사회적 자각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출처:
http://www.newsweek.com/saudi-girls-drive-sing-local-rockers-hungry-change-683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