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살만 국왕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관계의 큰 자극을 제공할 것이라며 방문요청
러시아, 살만 국왕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관계의 큰 자극을 제공할 것이라며 방문요청
날짜: 2017년 09월 26일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이자 미하일 보그다노프 (Mikhail Bogdanov) 외무부 차관은 사우디 국경절 날 리셉션에 참여하여 "우리의 현재 관계는 활발한 최고 수준의 접촉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경절이 있기 이틀 전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Sergey Lavrov) 외무 장관이 제다를 방문했다. 러시아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모스크바는 양국 간 정기적인 의견 교환이 이 지역 안정의 한 요인이며 "정치적 타협은 "테러와의 모든 투쟁에서 지속적으로 타협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리야드에서 10월 말 또는 11월 초에 만나기로 되어있는 정부 간 위원회(intergovernmental commission)는 '러시아-이슬람 세계포럼'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보그다노프 특사는 "러시아 - 이슬람 세계 포럼은 그 가치를 입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러시아 사우디 대사인 압둘라 만 알 라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 강화를 목표로 러시아 외무부의 노력을 환영했다. "우리는 양국 간의 유익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5년 4월 20일 살만 국왕과 예멘 사태를 논의하다 사우디 국왕의 국민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미국의 강력한 우방인 사우디와 협력해 미국에 대한 견제수단을 마련하려는 포석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출처:
http://tass.com/politics/9674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