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사우디 합작사업 탄력받나…석유장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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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우디 합작사업 탄력받나…석유장관 만난다

 

날짜: 2016년 7월 2일

 

최길선 회장 등 최고 경영진, 오늘 서울서 알 팔리 장관과 회담선박엔진·조선소 건설 등 합작사업 논의…경영정상화 청신호 기대
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와 손잡고 사우디 현지에 선박엔진공장과 조선소 등을 조성하는 합작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1일 조선·정유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의 칼리드 알 팔리 신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이하 석유장관)은 이날 한국을 방문해 서울 시내 모처에서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 정기선 선박해양영업부문장(전무)과 회담할 예정이다. 알 팔리 장관은 이들 최고경영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현대중공업 간의 합작사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담에는 아람코의 나빌 알 자미아 부사장과 야시르 머티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알 팔리 장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아람코 회장 겸 CEO를 맡기도 했다. 업계는 이번 회담에서 양사 간 합작사업과 관련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되면 고강도 구조조정에 들어간 현대중공업의 경영정상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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