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사우디 태양광 공장 “연내 상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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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806

 

KCC는 사우디아라비아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MEC와 합작해 만든 약 3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최근 완공했다. KCC는 과거 야심차게 진출한 국내 태양광 사업에서 실패를 맛보고 공장 가동을 4년 째 중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KCC가 태양광에서 아예 철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었다.지난 2008KCC는 현대중공업과 합작(KCC 51%, 현대중공업 49%)으로 태양광 사업을 위한 폴리실리콘 생산기업 KAM을 설립했다. 하지만 설립 직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로 태양과 업황이 몰락하자 실적 악화로 사업을 중단해야만 했다. 2011년 말 KAM 공장은 생산을 중단했고 2013년 현대중공업이 손을 떼면서 KCC100% 자회사가 된 KAM은 이후 KCC에 합병됐다. 현재 KCC는 약 6000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공장 2곳을 두고 있다. 업계는 사우디 태양광 사업의 수익성 및 결과에 따라 KCC의 국내 사업 재추진이나 태양광 사업 확대가 결정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건자재, 도료 등의 사업으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성장세가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어 KCC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출처: 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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