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국가들, 유가하락으로 정부지출 삭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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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국가들, 유가하락으로 정부지출 삭감 예정
날짜 : 2014.10.27.
쿠웨이트 재무장관인 아니스 알- 살레는 걸프아랍 석유 수출국들은 유가하락으로 인해 그들의 경제 지출을 줄여야만 한다고 지난 토요일 밝혔다. 그는 유가가 이달에 지난 4년간 최저치인 배럴당 83달러에 달했으며, GCC 6개국의 예산은 이 보다 훨씬 높은 유가가 유지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만일 이와 같은 유가하락이 지속된다면 오만의 경우는 2016년 GDP 생산의 1.8% 적자가 예상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2017년 GDP생산의 1.3% 적자가 예상된다고 IMF의 견해를 빌어 밝혔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쿠웨이트는 가솔린과 경우, 전기, 수도 등에 지급되던 보조금을 삭감할 예정이고, 오만 정부도 보조금 삭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GCC국가들의 2014년 평균 GDP 성장률은 4.5%이지만 유가하락으로 2015년에는 떨어질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출처 : Thomson Reuters October 25,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