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여성, 속도는 느리지만 발전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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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여성, 속도는 느리지만 발전적인 모습
날짜: 2014년2월6일


최근에 행해진 Thomson-Reuter의 조사에 의하면 무슬림 여성들은 여전히 소외되고 쓰임새가 없어 보인다. 이는 원칙적으로 아랍사회에서는 여성이 평등하지 않다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회참여가 경제발전과 정치안정을 도움이 안된다는 인식 때문에 걱정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아랍 여성의 사회적 지위 개선과 관련해 다방면에서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점차 많은 여성들이 리더의 자리에 오르고 있다. 라니아 왕비, 누르 왕비, 셰이카 모자 등 여성의 이름도 종종 언론에 언급되면서 사회에서 여성과 미래세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여성 리더십 분야에 개척자로는 아랍에미리트의 H.H. Sheikha Fatima bint Mubarek가 있다. 그녀는 1970년대 여성 고등교육 실현을 위해 선봉에 섰으며, 2004년에는 첫 여성 내각 임명을 밀어붙였다. 최근 미국에 파견된 오만, 파키스탄, 바레인 대사는 여성이다. 카타르는 첫 여성 내각 의원을 임명했으며, UN에 첫 여성 대사를 파견했다. 셰이카 파티마의 노력덕분에 아랍에미리트는 남녀교육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에미리트 여성은 다양한 영역에 침투하고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여성이 중소규모 기업설립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그 결과 20,000개의 회사가 아랍에미리트 여성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 게다가 이는 매년 5~10% 성장하는 추세이다.

여성 기업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지지와 네트워크 또한 중요하다. 이때 인터넷은 선배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기에 좋은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 아랍의 여성 기업가들은 인터넷을 활용해 미국과 영국 같은 선진국의 멘토에게 글로벌 차원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 결국 아랍 여성들은 더디긴 하지만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원문보기:http://www.newsweek.com/muslim-women-slow-steady-progress-228083 [^]
출처: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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