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상 처음으로 알루미늄 생산 개시

날짜: 2012년 12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 광업회사인 마아딘(Maaden)社는 라스 알 카이르(Ras Al Khair)에 위치한 제련소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역사상 처음으로 알루미늄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알루미늄 생산은 마아딘社가 미국 알코아(Alcoa Inc)社와 합작으로 설립한 마아딘 알루미늄(Maaden Aluminum Co)社가 맡는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에 대한 의존에서 탈피하여 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알루미늄이나 특수 화학제품과 같은 새로운 산업 분야를 발전시키고 있다.

이번에 만들어진 제련소는 108억 달러 규모의 마아딘-알코아 알루미늄 복합단지 시설의 일부로 미국의 벡텔(Bechtel Corp)사가 29개월에 걸쳐 건설했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