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비전염성 질병 경제적 비용 360억 달러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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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12월 3일
최근 경영 컨설팅 기업인 부즈앤컴퍼니(Booz & Company)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 GCC 6개국의 비전염성질병(NCD)의 경제적 비용은 360억 달러로 공식 의료 지출비의 약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 조사 자료는 GCC 각국 정부가 심혈관질환, 암, 호흡기 질환, 당뇨병 등과 같은 비전염성질병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못하며,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 부담은 2022년 무렵 680억 달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GCC 지역에서는 경제 수준의 향상과 함께 비전염성질병 또는 만성질환의 발생률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지난 6월 아부다비에서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아동 3명 중 한명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당뇨병과 고혈압에 걸릴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즈앤컴퍼니 보고서는 비전염성질병이 ‘전염병’ 수준으로 만연해짐으로써 GCC 거주자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부상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GCC 각국 정부는 당뇨병, 천식, 암 등과 같은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2011년 기준으로 UAE의 공공 및 민간 의료비 지출은 360억 디르함(98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5년 무렵에는 400억 디르함(109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The 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