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손실 2703억… "사우디 현장 추가 비용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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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지난해 영업손실 2703"사우디 현장 추가 비용이 원인

 

날짜: 20150123

 

대림산업이 지난해 270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건설 현장 등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이 원인으로 꼽혔다.대림산업은 지난 22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14IFRS 연결기준 매출액 92961억원과 영업손실 2703억원, 당기순손실 4410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6% 감소했다.4분기 기준으로는 연결기준 매출액 25563억원과 영업손실 2227억원, 당기순손실 3585억원을 예상했다.이처럼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대림산업은 작년 4분기 사우디 건설 현장 4곳과 쿠웨이트 현장 1곳에서 4000억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합성고무 생산 플랜트, 라빅석유화학 플랜트, 사다라 석유화학 플랜트 등 사우디에서 발생한 추가 비용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현지의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하도급 업체 생산성 저하에 따른 공기 지연, 공기 준수를 위한 돌관공사 비용 등이 비용 상승의 주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출처: 머니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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