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UAE, 의료 인프라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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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9월 1일
지난 9월 1일 사우디 보건부는 병원, 연구센터, IT 시설 등을 포함한 30억 리얄(8억 달러) 규모의 의료 인프라 구축 발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의료 산업은 걸프 지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걸프 지역 각국 정부는 낙후된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개선하고 의료 목적으로 해외로 여행하는 자국민을 자국에서 치료하기 위해 의료 관련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해외 투자가들 역시 걸프 지역 의료 산업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UAE의 경우 지난 5년간 의료 부문 투자가 3배 증가했다. 2012년 UAE의 의료 부문 투자액이 32억 달러였으나 2015년에는 119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로써 의료 산업은 비석유 부문 GDP의 6%를 차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국가 전역에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2012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은 420개 의료 프로젝트 착수를 선언했고, 120개 의료 시설 조성을 위해 120억 리얄(32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현재 사우디 보건부는 122개의 병원 및 의료 센터 그리고 305개의 1차 진료소를 건립 중이다.
출처: Construction Week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