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바라데이가 총리가 된다면, 무슬림 형제단이 이집트를 불태우겠다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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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6월 19일(수)


엘바라데이가 2011년 무함마드 무르시를 포함하는 무슬림 형제단 인물들이 엘바라데이 지명에 반대하면서 최고 군사 위원회(Supreme Council of the Armed Forces, SCAF)에게 경고하였다고 사우디 일간 알 하야트(Saudi daily Al-Hayat)에 밝히고 있다.

이집트 야당 지도자인 무함마드 엘바라데이는 런던에 본부를 둔 사우디 일간 알 하야트와의 인터뷰에서 2011년 혁명이후, 이집트의 임시 군부 통치 기간 동안에 만약 그가 총리로 임명된다면, 무슬림 형제단이 ‘이집트를 불태워버리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엘바라데이는 2013년 6월 19일 인터뷰에서, 현재 이집트 대통령인 무함마드 무르시(30 June 2012-) 자신이 엘바라데이를 정부 대표로 임명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당시 군부 통치 위원회(SCAF)를 위협했다.

오랜 야당 지도자는 당시 총리였던 에삼 샤라프(Essam Sharaf)의 사임이후, SCAF가 누가 정부를 이끌도록 임명할 것이가를 고려하고 있을 때인 2011년 11월, 그 시기에 대해서 말하였다. 군부 위원회는 무바라크 시대 이후 총리 직위를 카말 엘 간주리(Kamal El-Ganzour)에게 넘기기로 결정하였다.

알 하야트에서 엘바라데이의 진술에 따르면, SCAF는 그에게 총리 직위를 주는 문제를 심사숙고하고 있었으나, 대신에 그에게 자문 직위를 주었고 그는 이 직위를 거절하였다. 그는 ‘군사 위원회 위원장인, 무함마드 후세인 탄타위(Mohamed Hussein Tantawi, 11 February 2011 – 30 June 2012) 가 무슬림 형제단이 그의 총리 임명을 거부했다고 그에게 알려주었다.’고 밝혔다.

그 때에, 엘바라데이는 ‘그 당시에 자신과 이야기 했던 중앙정보부장인 무라드 무와피(Mourad Mouwafi)가 당시의 당국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앞으로 정부의 수장은 고위급 군사 위원회의 인물들인 탄타위와 사미 아난이 사퇴하도록 강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는 것을 명백히 했다.
무바라크 시대 장관이며 전직 대통령 후보였던 아무르 무사(Amr Moussa)가 이번 달에 동일한 주장을 하였다. 그리고 지도적인 무슬림 형제단원인 사드 엘 카타니(Saad El-Katatni)가 무사가 임명된다면, 이집트를 ‘불태우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무사는 대중적인 TV 토크 쇼에서, SCAF 지도자가 그에게 그 위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고 밝혔다.
엘바라데이와 무사는 나세르주의자이며, 전임 대통령 후보였던 함딘 사바히(Hamdeen Sabbahi)와 함께 이집트 주요 야당인 국민 구구 전선(the National Salvation Front, NSF, 24 November 2012 창설)의 지도적인 구성원들이다.
인터뷰 동안에, 엘 바라데이는 자신은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군부가 권력을 다시 장악하기를 많은 사람들이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군부가 국가를 운영하는 동안에 했던 ‘쓴 경험’ 때문에 군부가 권력을 장악하지 않을 것이다. 또 SCAF는 이집트 거리에서 울려 퍼지는 ‘군부 통치 물러가라’는 구호에 권력을 넘겼다.

무슬림 형제단이 군대의 많은 특권을 보호하는 대가로, 군대가 무슬림 형제단의 권력 장악을 용이하게 한 무슬림 형제단과 군부 사이에 협정이 존재한다는 널리 퍼진 확신에도 불구하고, 엘바라데이는 그 시나리오를 일축하며서, SCAF는 무슬림 형제단 통치가 이집트 사회의 정체성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현실적이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알 하야트에 밝혔다.
2011년, 반-SCAF 시위자들은 엘바라데이를 총리로 선언하기를 원했고, 그 계획을 수용하도록 엘바라데이와 이야기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인터뷰에서, 엘바라데이는 군사 위권회가 여전히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동안에, 그가 사실상의 총리가 된다는, 내전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을 거부했다고 밝혔다-많은 사람들은 그가 취한 결정에 대하여 여전히 화가 나 있다 고 그는 말했다.

 

출처: ah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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