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걸프지역의 경제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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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4월29일

 

하락하는 유가의 영향으로 걸프아랍 경제성장은 내년에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간투자부문은 건전한 투자가 예상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향후 몇 년간 유가는 2011년 초 상승한 이래 110-115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지난 2개월간 1배럴당 22달러 이상 하락해 100이하를 맴돌았으며 소폭 상승했다. 대부분의 OPEC 국가들은 생산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감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수입의 감소가 잇따를 것이라고 아부다비 국립은행 경제전문가는 언급한 바 있다. 반면 공급의 입장에서는 중국의 성장도 감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가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명의 경제분석가에 따르면 사우디의 경제성장률은 2013년 4.1%에서 2014년 4.0%로 하락할 것이며 이는 작년 6.8%에 비하면 큰 폭으로 둔화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민간부분의 성장과 정부지출의 상승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GCC국가의 다른 국가들 역시 비슷한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두바이의 경우 2009-2010사이 디폴트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성장세는 올해 3.3%에서 내년 3.4%로 예상되고 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주최로 인프라 건설에 1400억달러를 지출하기 때문에 2013년과 2014년 모두 5%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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