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 의약품 시장 규모 2012년 85억 달러에 달해…최대 시장은 사우디와 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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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4월 1일

 

알펜 캐피탈(Alpen Capita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전히 걸프 지역 최대의 의약품 시장이며 UAE가 두 번째 큰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알펜 캐피탈의 발표한 <GCC 제약 산업 리포트(The GCC Pharmaceutical Industry report )>에 따르면, GCC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1년 77억 달러에서 2012년 85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는 51억 달러에 달했고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175 달러를 기록했다. 
 UAE의 경우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으로 16억 달러에 달하여, 2011년 기준 15억 달러에 비해 3%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의약품 시장이 크게 성장한 이유는 정부가 시민에게 무료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판매되는 의약품 중 35%는 정부가 구매한 것이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거주 외국인의 강제 의료 보험 가입과 사우디 국적인의 소득 증대는 민간 부문에서 의약품 구입을 위한 지출 증가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 지역 최대 의약품 생산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우디 국내에서 생산되는 의약품 대부분은 수출용이다. 사우디 내수 시장에 공급되는 의약품 가운데 약 15%만이 국내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는 15~20개 정도의 제약 회사가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토종 기업이고 나머지는 거대 다국적 기업의 자회사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약 4,000개의 약국을 통해 판매되는 소매 거래가 전체 시장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Albawa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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