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사우디 APC와 4000억원규모 PDH합작법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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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904

 

SK가스는 프로판 탈수소화공정(PDH)사업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의 APC(Advanced Petrochemical Company)사와 추진해 왔던 JV협상을 마무리하고 오는 11PDH 합작회사 조인식를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PDH 사업은 LPG(프로판)를 원료로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가스화학사업이다. 이날 이사회 승인에 따라 SK가스는 12PDH JV의 신설법인인 SK Advanced를 공식 출범한다. 신설되는 SK Advanced의 총 자본금은 약 4000억원 수준으로 SK가스와 APC의 지분비율은 각각 65%, 35%. APC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 및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상장기업으로 프로필렌(연간 455000톤 규모)과 폴리프로필렌(연간 45만톤 규모) 제조사업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고 있는 석유화학 회사다. APC는 이번 지분참여 외에도 동 사가 보유한 기술을 SK Advanced에 적극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SK가스와 APC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한 추가적인 신규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도 상호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SK가스가 울산지역에 건설중인 PDH사업의 총 투자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며 생산 규모는 연간 60만톤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규모다. 지난 5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은 30% 수준이며 2016년초 상업가동 예정이다. SK가스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SK D&D72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 D&D지분의 45%이며 SK건설이 보유한 SK D&D지분 전부다. SK D&D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 개발 및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과 풍력발전사업부문 국내 선두주자다.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사업으로는 영암F1경기장 및 대구 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를 개발했고 현재 전북 남원 및 전남 영암의 태양광발전소 2곳을 운영하고 있다.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사업으로는 제주도 가시리에 대규모(30MW) 풍력 발전소를 건립 중에 있으며 곧 상업발전을 개시 할 예정이다.

 

출처: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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