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인들, 이트 알 피트르 휴가 동안 400억 리얄 지출

사우디인들, 이트 알 피트르 휴가 동안 400억 리얄 지출

날짜: 2014년 7월 31일

사우디인들은 라마단 종식을 기념하는 이트 알 피트르(Eid Al Fitr) 휴가 사흘 동안 약 400억 리얄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7월 28일 현지 일간지인 오카즈(Okaz)가 인용 보도한 경제학자들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트 알 피트르 휴가 기간 동안 사우디인들은 여행 및 레저 목적으로 100억 리얄, 육류 소비에 100억 리얄, 가구 구입에 20억 리얄, 초콜릿과 과자 구매에 20억 리얄을 각각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사흘 휴가 기간 동안 사우디 각 가정 당 평균 소비 지출은 1만 리얄에 달했다.

사우디 국적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인구 2,700만 명 가운데 약 2/3를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인들은 전통적으로 명절 휴가 때 해외관광과 음식 소비에 많은 지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단위 여행 시 사우디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터키와 이집트의 샤를 엘 셰이트와 알 가르다카이다.

출처: gulf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