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철도기구, “하라마인 철도 완공 2016년으로 연기”

최고관리자 0 2132

날짜: 2014년 3월 23일

최근 사우디철도기구(SRO: Saudi Railways Organisation)의 무함마드 알 수와이케트 회장은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연결하는 하라마인 철도 프로젝트(Haramain railway project) 완료 시점이 2016년으로 미뤄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1월 사우디철도기구(SRO) 측은 공사 완공 시점을 2015년 12월이라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공정이 50% 밖에 진행되지 않은 현실을 감안해 완공 시점이 불가피하게 미뤄지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하라마인 철도는 제다를 경유하여 두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공사비는 140억 달러에 달한다.

공사는 총 2단계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

1단계(Phase 1) 공사는 사전정지작업, 트랙 부설을 위한 교량, 수로, 터널 건설과 같은 토목 공사가 주를 이룬다. 1단계 시공 업체는 중국철도건설사(CRCC), 알 아랍(Al Arrab), 알 수와일렘(Al Suwailem) 등으로 구성된 알 라즈히 동맹(Al Rajhi Alliance) 컨소시엄이다.

2단계(Phase 2) 공사는 트랙 부설, 신호, 전력, 통신 등 나머지 인프라 공사가 주를 이루며 2015년 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1단계 시공 업체는 탈고(Talgo), 렌페(Renfe), 아디프(Adif), 코파사(Copasa), 이마티아(Imathia), 콘술트란스(Consultrans), 이네코(Ineco), 코브라(Cobra), 인드라(Indra), 드메트로닉(Dimetronic), 이나벤사(Inabensa), OHL, 알 슐라(AL-Shoula), 알 로산(Al-Rosan) 등으로 구성된 사우디-스페인 컨소시엄이다.

출처: Construction Week Online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