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에쓰오일 경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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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년 01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한진에너지 보유의 에쓰오일 지분 3000여만주를 인수한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프로젝트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말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한진에너지가 보유 중인 에쓰오일 주식 3000여만주를 매각해 약 2조2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에쓰오일의 최대주주인 아람코는 기존 지분 35%에 한진에너지 지분 28.4%를 더해 총 63.4%가 된다. 재무구조 개선의 최우선 관건이었던 에쓰오일 지분 처분이 확정되면서 한진그룹의 5조5000억원 규모의 현금 계획도 순항하게 됐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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