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중국 과학자 대추야자나무 DNA 해독

2013년 12월 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중국 학자들이 12월 8일 대추야자 나무의 게놈 지도를 완성했다고 발표하였다. 리야드 킹 압둘 아지즈 시티 과학기술원과 중국 심천의 BGI는 2008년부터 대추야자나무 게놈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그들은 대추야자열매로부터 질병치료에 도움과 예방 뿐 아니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인자를 밝히는데 노력해 왔다. 사우디 연구소의 무함마드 알 수와일(Mohammed al-Suwail) 소장은 대추야자는 MENA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는 나무로서, 사우디아라비아에만 세계적으로 알려진 2,000 종 중 450 품종이 존재하며, 전 세계에 1억 그루의 대추야자 중 10%가 사우디에 존재하며 세계 대추야자 생산의 10%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0년 두 센터의 20명의 과학자들은 아라비아 반도에 존재하는 단봉낙타인 camelus dromedarius의 완전한 유전자 구조를 파악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낙타의 면역체계를 뒷받침 하는 유전학의 비밀을 풀게 됨으로서 이 게놈 데이터는 포유류가 높은 영양과 의료적 가치가 있는 우유를 생산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출처 :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