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7년 4월 17일
세계경제포럼(WEF: the World Economic Foru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UAE가 2017년 여행 및 관광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2015년 수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던 UAE는 사업 환경, 안전과 보안, 인적 자원, 교통 인프라, ICT, 개방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중동 국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년마다 발간되는 동 보고서는 전 세계 136개국의 여행 및 관광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나라 순위에서 UAE는 29위를 차지하였다. 중동 지역 전체 랭킹에서 카타르가 UAE의 뒤를 이었고 바레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가 나머지 5위권에 진입했다. 오만, 요르단, 이란, 레바논, 쿠웨이트는 중동 지역 여행 및 관광 분야에서 경쟁력 순위 10권을 기록하였다. UAE의 사업 환경은 약 5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안전과 보안은 핀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2위를 차지하였다. 2015년 UAE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40만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2년 전 통계에 따른 관광객 수보다 4백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이외에도 세계 경제포럼 보고서는 UAE가 ICT 부문 세계 15위, 항공 수송 인프라 부문 세계 3위 수준을 갖고 있어 여행 및 관광 활동에 투자할 수 있는 뛰어난 사업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동 보고서는 일부 국가의 경우 여전히 매우 제한적인 비자 정책을 실행하고 있지만, 규정을 완화함으로써 점차 여행객들이 글로벌 관광 및 무역을 도모하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편리해졌다고 언급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