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기독교인들, 성 금요일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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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년 4월 15일

현지시각 4월 9일 UAE에서 수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성 금요일을 맞이하여 이집트 북부 콥트교회들에서 잇달아 발생했던 테러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고, 평화와 안녕을 비는 회합을 가졌다. 아부다비에 위치한 성 안소니 콥틱 대성당(Saint Anthony Coptic Orthodox Cathedral)에 모인 이집트의 콥트인들은 테러 공격을 애도하며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신의 공의를 위해 기도하였다. 성 금요일에 콥트 교회 예배에 참석한 이집트인 한나 미카일(Hanna Mikhail)은  두 차례의 이슬람 국가(IS)의 테러 공격으로 이집트의 딴따(Tanta)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에 있는 교회에서 희생된 47명의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자신들은 UAE에 살면서 종교적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평화가 전 세계에 퍼지기를 희망했다. 성 앤서니 콥틱 대성당의 아샤이아 아민 하룬(Ashaia Ameen Haroun) 씨는 비록 예배소에서 사람들이 살해당하게 된 것을 이해하기는 어려우나, 예배 중에 죽임을 당한 분들이 천국의 삶을 허락받았을 것이라고 위안했다. 성 앤서니 콥트 교회의 예배는 아랍어와 콥트어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관용의 문화 속에서 기독교인들은 성 금요일을 거룩하게 지키고 있다. 한편, 두바이에서는 성 금요일을 맞이하여 7개의 교단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약 50,000명의 기독교인이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출처 : http://www.thenational.ae/uae/heritage/uae-christians-pray-for-peace-on-good-friday-after-the-attacks-in-egyp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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