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I의 UAE의 경제 성장 상승 전망

날짜 : 2017년 3월 3일

BMI의 새로운 보고서는 비석유 부문 경제활동 및 원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와 내년(2018년)에 UAE 경제성장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BMI 보고서, 피치 그룹(Fitch Group) 등은 UAE는 경제 다변화, 막대한 외환 보유고, 경제 인프라를 고려해 볼 때 중동 역내 석유 수출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는 국가 중의 하나라고 언급하였다. 보고서는 유가와 관련 금년도 전망치를 배럴당 57$, 내년은 배럴당 60$로 예상하였다.
보고서는 UAE 경제의 다른 동력은 건설 부문으로 두바이 2020 세계 엑스포(World Expo)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 수요가 증대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엑스포와 관련하여 약 69억 달러의 프로젝트가 배정될 것이며, 엑스포는 UAE 관광 부문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저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BMI는 UAE 정부가 주도하는 개발 전략 모델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하였다. 연방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저유가 등의 여파로 국가재정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어 왔다. 게다가 2018년 연료 보조금 삭감과 부가가치세 도입은 재정 상황 향상의 전조가 되고 있다. 지난달, 국제금융협회(The 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는 2017년 후반기 소비지출 증가와 맞물린 비석유 부문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UAE의 경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