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책불응으로 500개의 란제리 샵 폐쇄

최고관리자 0 1842

날짜: 2013년11월14일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500개에 달하는 란제리 샵이 문을 닫았다. 이는 여성의 속옷과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상점들은 반드시 여성을 고용해야 하는 사우디 법에 대한 정책 불응 때문이다. 사우디 법에 의하면 여성 옷을 취급하는 상점에는 반드시 여성 점원이 있어야 하며, 이들은 남성 고객과 분리된 공간에서 근무해야 한다.

11월3일 유예기간이 끝나 버린 사우디 고용법에 따른 현장실사 결과 약 1,173개의 상점들이 사우디 고용법을 위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디 고용법을 위반한 상점들은 메카지역에 310개, 리야드에 279개, 동부지역에 228개, 북부지역에 205개, 그리고 아시르 지역에 151개로 추산된다. 본 실사기간 514개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으며, 409개는 위반을 시인했고, 174개는 여성 옷 취급을 포기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는 여성의류, 풋웨어, 기성복을 취급하는 상점까지 사우디제이션의 효용성을 검토할 전망이다.
출처: arabnew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