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를 증가시키는 사우디아라비아 노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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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10월31일

노동력의 자국민화 즉, ‘니타까트’ 시행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노동시장의 개혁으로 점점 더 많은 사우디 현지인들, 특히 여성들의 소비력이 향상되고 있다. 책과 컴퓨터를 판매하는 Jarir Marketing Co의 대표 Muhammad Al-Agil에 의하면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는 특히 많은 사우디 여성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사우디 내 소비 진작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월 3,000리얄(800달러)를 받는 외국인 노동자의 경우 700리얄을 소비하고 나머지는 고향으로 보내지만 사우디 현지 여성은 그 돈을 자국 내에서 소비하기 때문에 이는 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또한 만일 정부가 여성의 운전금지법을 폐지한다면 사우디 소매시장의 이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많은 가정에서 한 달에 2,000리얄에 달하는 외국인 운전사를 고용하는데 만일 여성이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이 돈은 가계의 지출향상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10월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운전금지법을 철회하는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출처: tradeara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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