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셰일가스 기반 발전소 건설 계획 추진

최고관리자 0 1534

날짜: 2013년 10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북미 이외 지역 국가 중 처음으로 셰일 가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생산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원유를 수익성 높은 수출용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셰일 가스를 활용하여 세계 최대 가스 수입국에서 신흥 가스 수출국으로 변환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자극받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셰일 가스의 상업적 이용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최근 칼리드 알 팔리흐(Khalid Al-Falih) 사우디 아람코 CEO는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 에너지 회의에서 “2년 동안 시우디 북부지역에서 비전통 가스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한 끝에, 인산염 광산과 제조업 부문을 위한 1,000 MW급 발전소 개발을 위해 가스를 이용할 준비 기반을 갖추었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사우디 광물회사(Maaden)는 2016년 말 생산 가동 목표로 인산염 생산 산업 도시인 와드 알 샤말 광산업 도시(Waad Al-Shimal City for Mining Industries)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는 비전통 가스 매장량이 600조 입방 피트 이상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통 가스 매장량의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셰일 가스 매장국 32개국 가운데 5번째로 많은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Arab News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