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디아라비 제치고 2012년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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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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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년 11월 12일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무렵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추월하여 세계 최대 석유 생산국이 되고, 북미 전역은 이르면 2030년에 석유 순수출국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국은 석유 소비량 가운데 45% 그리고 전체 에너지 수요의 2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2030년이 되면 미국은 에너지의 거의 전부를 자급자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정치적으로 해결되어야할 과제들이 있다. 탄소세와 같은 환경 관련 법안, 공공부지에 대한 굴착을 금하는 환경 규제법, 유압 분쇄 금지 법 등은 현재 미국의 에너지 증산을 가로막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는 환경주의자들은 미국의 에너지 생산 증가를 찬성하고 있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