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건물의 14% 수명 넘겨 노후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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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7월 21일

 

칼리드 알 타이아쉬 사우디 건축협회(Saudi Umran Society) 사무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과 공공건물 14%가 건축 수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공공건물은 간헐적으로 개보수를 진행했지만  이미 지은 지 50년이 넘었다고 지적했다.

중부 지역의 건물이 동부나 서부 해안 지역보다 노후화에 더 잘 견디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해안 지대는 염분 노출과 누수가 심해 철근 콘크리트 빌딩의 침식이 빨리 진행되어 건물 수명을 단축시키기 때문이다. 칼리드 알 타이아쉬는 건조한 지역의 빌딩일수록 침식에 보다 오래 버틴다고 언급했다.

수도 리야드의 경우 지난 40년 동안 대규모 도심지 확장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지만, 대부분의 건물의 수명은 30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칼리드 알 타이아쉬는 염분 노출과 누수 같은 변수가 없다면 건물의 수명은 50년 정도라고 언급했다. 건물의 수명을 늘리려면 정기적으로 보수 공사를 하고 콘크리트 대신 석재를 이용하여 건축해야 한다.

칼리드 알 타이아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보수 공사 노동자가 전문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보수 공사 노동자는 대부분 기술이 부족하고 연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외국인이며,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주한 후 직업을 택하면서 보수 공사를 하게 된 자들이다.

 

 

출처: Zaw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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