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일본 내 원유 저장 시설 이용 2013년 이후에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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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7월 11일

 

지난 7월 11일 일본 측 고위 관료는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2013년 이후에도 일본에 있는 원유 저장 시설을 계속하도록 허용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람코와 일본의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apan Oil, Gas and Metals National Corp)는 2010년 12월 일본에 원유 저장 시설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고 일본은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원유를 비축할 수 있었다.

 

과거 협약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는 최대 60만 킬로리터(380만 배럴)의 원유를 일본 남서부에 위치한 오키나와에 저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협약 기간은 3년 후인 2013년 12월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저장소를 무료로 임대해 주는 대가로 일본은 비상시 비축유를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사우디 아람코는 2011년 2월부터 오키나와에 원유를 저장하기 시작했으며, 일본의 저장 시설은 중국, 일본, 한국으로의 석유 수출 기지로 이용되었다.

 

저장 시설 이용 연장에 대한 세부 사항은 추후 다시 논의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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