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2012년 MENA지역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고치인 4천억 불에 달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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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2년 11월 11일

 

국제통화기금(IMF)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석유 수출국들의 전체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고치인 4천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중동-중앙아시아 지역경제전망(Regional Economic Outlook for the Middle East and Central Asia)의 보고 자료에 따르면, 석유 수출국들은 2012년에 견조한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리비아의 전후 복구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된 덕분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MENA 지역의 경제 성장은 2012년에 5.1%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2011년 3.3% 성장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걸프협력기구(GCC) 회원국들의 경우 재정 확대 정책과 금융 완화 정책에 힘입어 당분간 높은 경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석유 생산량이 정점에 달한 만큼 성장세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2011년 7.5%에 달한 경제 성장률이 2013년에는 3.75%로 낮아질 전망이다.

최근 고유가와 석유 생산 증가세에 힘입어 알제리, 바레인,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리비아,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리트, 예멘 등 중동의 주요 석유 수출국들은 2012년에 6.6%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는 2013년에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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