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술탄의 도하 방문 중 다양한 협정 체결
오만과 카타르는 부채 부담이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사 협력, 조세, 관광, 항구, 노동 및 투자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협정을 체결했다. 오만은 걸프 산유국 중 재정적으로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로 반세기 동안 집권했던 술탄 까부스가 사망한 후 술탄 하이삼 빈 타리크 알 사이드가 집권하여 광범위한 개혁과 긴축 조치를 추진해왔다. 이번 협정은 술탄 하이삼이 카타르를 이틀간 국빈 방문하는 동안 체결됐다. 카타르 왕궁 행정관은 이중과세와 소득세 및 자본세에 대한 합의, 국부펀드인 카타르 투자청과 오만 투자청 간의 투자 협력 협정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유가 폭락 이후 약 500만 인구의 오만은 막대한 부채를 축적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기 계획에 착수했다.
기사 날짜: 2021년 1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