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 아랍 국가의 문화 관광 육성
걸프 아랍 국가의 문화 관광 육성
날짜: 2018년 1월 28일
걸프 아랍국가에 방문했던 많은 관광객은 수년 동안 쇼핑, 해양 스포츠, 고급 호텔 등에 매료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관광 당국은 문화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노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주 초, 두바이 정부의 관광 부처 관계자는 중국 정보통신 업계의 거물인 후아웨이(Huawei)와 스마트 관광을 가속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 양해각서 아래에서 양측은 두바이 관광유적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일례로 아랍 낙타의 아름다움은 아라비아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주제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킹 압둘아지즈 낙타 페스티발이 1월 초에 시작되어 2월 1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5십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지금까지 유치하였다.
관광객 중 15%는 중동 역외 지역에서 온 외국인으로 조사되었다. 쿠웨이트는 알 꾸라인 문화 축제(Al Qurain Cultural Festival)를 통해 예술과 음악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특히 라엠 알 하쉬미(Reem Al-Hashimy)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세계엑스포 2020 조직위원장은 지난 12월에 아랍의 유산은 다가올 세계 엑스포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아부다비도 지난 11월 루브르 아부다비 박물관을 개관하여 글로벌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고안해 낸 루브르 아부다비(Louvre Abu Dhabi)는 프랑스 혁명 이후인 1793년 루브르 박물관이 파리에 개소한 이후 루브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파리 이외 최초의 박물관이다.
출처:
http://www.xinhuanet.com/english/2018-01/28/c_13693157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