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성고용 MENA지역에서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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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3월25일

 

최근 발표된 World Bank의 자료에 의하면 사우디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World Bank의 자료를 인용한 사우디 유력 일간지 리야지에 따르면 사우디의 여성 고용률은 12%이하로 MENA지역에서는 11위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태평양, 유럽, 중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러비안 지역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지난 15년간 50%이상으로 증가한 반면 MENA지역은 25.2%에 이르고 있다. UAE와 쿠웨이트 여성이 45%로 여성의 노동시장 진출면에서 크게 성장했다. 이 리포트에 의하면 일부 걸프지역에서는 남성에게 수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이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14.6%의 여성만이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에 일한다. 해외이주민을 제외할 경우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6.1%까지 떨어진다.

 

한편 사우디 노동부는 최근 란제리와 여성의류나 향수를 파는 가게에서 외국인 여성과 남성의 고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며 여성감독관을 고용해 이를 감시해 왔다. 사우디 여성의 고용문제의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는 사회적 무관심이다. 무슬림사회에서 전통적으로 남성이 일을 하는 반면 여성들은 집에서 머물러야 했다. 최근 여성들의 노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긴 했으나 이러한 관심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2012년 일하는 사우디 여성은 647,000명으로 이는 2009년 505,000명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출처: ara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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