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음식자판기 설치, 이해하기 힘든 당국의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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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년 5월6일

 

사우디 교육부는 학교매점을 자판기로 대체할 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교육자들 사이에 불꽃 튀는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사업은 현재는 수도권 몇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단계에 있으며 향후 전범위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교육부 대변인은 밝힌바 있다. 현재는 자판기가 교육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이지만 다수의 선생님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 학교매점이 자판기보다 신선한 음식과 학생들의 입맛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이다. 일부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으로 학교에 오랫동안 머물러야 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은 충분한 에너지 제공을 위해 샌드위치를 먹거나 만족스러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또한 자판기를 설치할 경우 4~5세 어린이는 이를 사용하기 힘들다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게다가 미국의 연구에 의하면 자판기 음식은 아이들의 필요영양소를 만족시키지 못하며 비만을 양산하고 있으며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사우디에서 비만률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판기 설치는 재고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출처: ara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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