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사립학교 여학생 체육 활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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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2013년 5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는 사회적 전통을 깨고, 사립학교 여학생의 체육 활동을 허용했다.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결정은 지식과 건강을 촉진시키는 데에 있어 강력한 후원자인 장관이자 왕자인 파이잘 빈 압둘라에 의해 모든 교육 부서를 위한 회람에서 발표되었다.

 

“스포츠는 남녀 젊은이 모두의 도덕적으로 정당한 권리이다.”라고 그는 언젠가 리포터에게 언급한 적이 있다. 아랍 지역 일간지 알 이크티싸디야에 의하면 “남성 없이 여성을 위한 생활은 있을 수 없으며, 여성 없이 남성을 위한 생활도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스포츠가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것 중 하나이기를 바란다. 만약 우리가 지식과 스포츠의 중요성을 완전히 인식하면 우리는 틀림없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그는 언급했다.

 

교육부 회람은 “여학교에서의 신체 단련 활동을 규제할 일련의 조건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 결정이 이슬람 교리에 근거한 것이며 이것은 “승인된 종교 규정 내에서” 여성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는 체육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추어야 하고 여학생들이 ‘적절한 복장’을 입는 것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체력 단련 운동을 감시하기 위한 우선사항은 자격이 충분한 사우디 교사에게 고용에 따라 민간부문에서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다.”라고 장관이 언급했다. “체육 교사들에게 자격을 주기 위한 집중 교육은 학교의 요구에 따라 실시되어야 한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학교나 대학에서 여성의 스포츠 활동을 금지해 왔으나, 동부 지역과 같은 곳에서는 헬스 클럽이 생겨났다.

 

그러나 헬스 클럽들의 높은 비용 때문에 일부 상류층만 이용이 가능했다.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왕이 2005년 8월에 권력을 잡은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은 끊임없이 사회 및 정치적 이익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발전을 이루었다.

 

지난 1월에 여성 30명이 그동안 남성이 독점해왔던 슈라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된 바 있다.

 

 

출처:Gulf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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