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이란과의 관개개선 협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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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는 라이벌 국가인 이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사우디 외교장관인 사우드 알 파이잘 왕자가 13일 밝혔다. 알 파이잘 왕자는 이날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요 강대국들이 이란과 서방 사이에 논란이 되는 핵계획을 둘러싼 이란과의 핵협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코멘트를 전했다. “이란은 우리의 이웃이며, 우리와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다. 우리는 관개개선을 위한 협상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견해차가 있는 경우 양국이 만족할만한 해결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란이 가능한 한 지역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일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불안정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과 수니파가 다수인 사우디는 역내 경쟁관계였으며 특히 최근 3년긴 시리아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파이잘 왕자는 이란의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교장관을 사우디로 초청했다고 아랍뉴스 등이 전했다. 이란 측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출처 : naharnet, stuff, thesta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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